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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시민의 힘으로 미래교육 비상"
여수교육 핵심전략 3대·핵심과제 12대 공개
400여 명 참여 도시교육 비전 제시


정기명 여수시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장이 24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0 여수교육 비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병채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장이 24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0 여수교육 비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병채 기자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이 24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현장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전남대학교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이른 시간부터 붐볐다.

행사 시작과 함께 김대중 교육감은 여수에서 시작된 '2030교실'이 전국 미래교육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며 AI 기반 학습환경 구축 방향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정기명 시장은 "한 아이를 품는 일은 도시의 미래를 품는 일"이라며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협력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철현 의원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어지는 환경, 그 안에서 꿈꾸는 미래가 열리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핵심 순서인 '2030 여수교육 비전 및 추진전략' 발표는 여수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4명이 직접 맡았다. 이들은 현장에서 작성한 자료와 실증 연구를 토대로 3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지역·세계 연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컬 여수교육' 실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저출산·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실질적 정책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안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참석자 전원이 무대 스크린에 손을 올리며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 구호를 함께 외쳤다. 현장 분위기는 교육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고조됐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선포식에서 제시된 비전과 과제를 기반으로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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