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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내년 3월까지 산업·교통·생활 전 분야 집중 관리…산단 배출 점검·노후차량 단속 강화

대전 대덕구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대덕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영하며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대덕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영하며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하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전방위 대기환경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산업단지·교통·생활 부문을 중심으로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점검하고 저감 대책을 강화하는 등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지역 산업단지 배출원 특별관리 △노후차량 운행제한 등을 통한 교통 배출 저감 강화 △가정·생활부문 미세먼지 저감 지원 확대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대덕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장지대가 밀집해 있어 미세먼지 배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산업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재비산먼지(도로·산단 내 비포장·차량통행 먼지) 제거, 도로청소 및 세륜시설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다량 차량의 운행 제한을 시행하며, 단속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구는 저소득층 대상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보건용 마스크 보급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 조치를 확대한다. 또한, 대화·목상·읍내동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계절관리 기간 동안 산업·교통·생활 전 분야에서 미세먼지 배출원을 철저히 관리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대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은 행정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구민 여러분의 참여가 함께할 때 효과가 커진다. 구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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