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는 등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임상평가·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과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 프로그램까지 전방위 치매 관리체계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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