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오는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전주 시민 471가족을 대상으로 '제7회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의 김장 문화 홍보 및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에게는 전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가 제공된다.
올해 김장문화축제에서는 행사장 내 전라도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를 위한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먹거리 판매 부스도 운영돼 전주푸드 가공품 출하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막걸리와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판매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김치활용 캠핑요리 경연대회 △벼 털기·방아 찧기, 키질(벼 탈곡한 뒤 불순물을 걸러내는 작업) 등 가을걷이 농촌 체험과 전통 농기구 체험 △추억의 놀이존(탈곡체험, 떡메치기, 전통놀이, 동전던지기, 달고나만들기 등) △김치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퓨전 국악공연 등이 준비돼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주시 농식품산업과 관계자는 "각종 체험행사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맛과 멋이 버무려진 김장문화축제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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