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들어서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 59~84㎡ 총 424가구로 구성되며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시공한다.
분양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 정당계약은 12월 20~23일이다.
1순위 청약은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비롯해 1년 미만 거주자, 전국 거주자도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공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이뤄져 가점이 낮은 신청자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되며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1년이고 거주의무는 없다.
사업지가 포함된 세종 5-1생활권은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모빌리티, 스마트러닝, 헬스케어, 에너지 자립 등 스마트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인근에는 과학문화센터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 여건은 합강유치원·합강초·합강중·합강고(예정)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미호천, 금강, 세종지구공원 등이 가깝고 KTX 오송역, 남청주IC, BRT, 세종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세종 도심과 청주·대전 접근성도 높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디지털트윈 △스마트서비스 연계 △스마트홈·타운 △스마트 주차 △스마트홈넷(AAA 등급) △제로에너지(ZEB 5등급) △복합 미세먼지 신호등 등 7대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123-30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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