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경영실이 19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대덕구 회덕동복지만두레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 지원 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만두레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통해 김장 재료 구입 및 배분 활동을 추진해 총 150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와 식료품을 지원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78)은 "혼자 지내다 보니 겨울 김장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올겨울은 마음까지 든든해진 것 같아 오래간만에 웃음이 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 회덕동복지만두레 회장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수자원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김장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회덕동복지만두레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일상생활 및 정서 지원으로는 긴급돌봄 SOS와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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