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전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활동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이 대전시로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대전시의 '2025년 외국인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신규 지정 공고(제2025-1523호)'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신청서 제출과 9월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확정됐다.
아울러 대학은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활동하게 됐다.
이 센터를 통해 운영될 '외국인 요양보호사 과정'은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국내 취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서 대학은 우리나라가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로 진입해 요양보호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힘써 왔다.
이에 이번 교육센터 지정은 대전 지역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돌봄 역량을 겸비한 우수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황혜정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장은 "외국인들에게 전문 직업인으로서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준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다문화 협력 한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전시(노인복지과)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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