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컴퍼니 소속 박서영·정연주 크리에이터가 17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대전 콘텐츠 코리아 랩 콘스타 어워즈 행사 '유튜브 콘테스트 2025 대전본색'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자 제공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소재 영상 기업인 에이치알컴퍼니 소속 박서영·정연주 크리에이터가 지난 17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대전 콘텐츠 코리아 랩 콘스타 어워즈 행사 '유튜브 콘테스트 2025 대전본색'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의 맛집·관광지 등 지역 로컬 매력을 담은 숏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채널 대전본색을 통한 대중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대상 1편·최우수상 2편·우수상 6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약 60편의 로컬 영상 작품이 출품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에이치알컴퍼니 소속 박서영·정연주가 제작한 수상작은 대전의 다양한 맛집을 직접 방문해 매장의 특징·상권 분위기·실제 이용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크리에이터는 과장된 연출을 배제하고 지역성·현장감·스토리 전달력을 중심에 둔 구성으로 영상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반응이다.

에이치알컴퍼니는 이번 수상이 소속 인재들의 역량뿐 아니라 회사가 꾸준히 운영해온 청년 육성·실무 교육 시스템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에이치알컴퍼니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채용·교육·산학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전 청년 인재 육성·지역 일자리 창출·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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