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내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17개 시도 및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정책 박람회로, 올해 구호는 ‘케이-밸런스 2025’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행정수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정원도시 등 3개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한글문화와 정원도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행정수도의 청사진을 전국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행정수도' 존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집중 소개한다. ‘한글문화도시’ 공간은 세종한글축제와 한글프레비엔날레 등 세종시가 강조해온 문화정책 성과를 담았다.
'정원도시' 전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기반으로 '정원 속 도시'라는 세종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전시관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타고 세종 주요 거점을 여행하는 방식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관람객 참여를 높였다. '세종 정류장' 포토존,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상징 캐릭터 '젊은 세종 충녕'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 미래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의 비전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에는 산업부의 '5극 3특 중심 균형성장전략 세미나', 행안부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 총 28개의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