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대전공무원노조연맹 "구시대적인 선거 사무 제도 개선해야"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18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 사무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18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 사무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대전연맹)이 18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 사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대전연맹은 AI(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임에도, 여전히 과거 방식에 벗어나지 못하는 선거 사무 운영 방식을 지적했다.

이어 △지방공무원 선거 사무 동원 최소화 △선거 당일 16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에 대한 수당 현실화 △선거 공보물 발송 외주 용역 기준 개선 등 선거 사무 제도 개혁을 요구했다.

특히 정당 선거 현수막이 옥외광고물법이 아닌 정당법에 따라 허용되고 있어 지자체에서 철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리 권한을 가진 선관위가 부착과 철거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만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실질적인 주체로서 선거 사무 전반을 현대화해야 한다"며 "공무원과 선거 사무원의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