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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여고부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
빠른 패스 경기까지 1위 석권…'협동·도전·책임' 등 학교 스포츠 문화 강화 지원 결과

당진고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고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교육지원청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고등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여고부 본 경기에서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진고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부대 종목인 빠른 패스 경기에서도 여고부 1위를 추가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학교스포츠클럽 행사로 올해는 전국 90여 개 학교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여자고등부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16팀이 출전해 조별 풀리그 예선을 거쳐 본선을 진행했다.

당진고는 A조 예선에서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무실세트로 조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전북 이일여고를 2대 0, 4강전에서는 서울 영파여고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인천 인성여고를 세트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둬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거뒀다.

또한 피구 경기력 외에도 팀워크와 패스 능력을 평가하는 '빠른 패스 경기'에서 여고부 1위를 추가 수상하며 이번 대회 여고부 부문을 사실상 석권했다.

학생들은 학업과 입시를 병행하는 상황 속에서도 방과 후 훈련이 어려웠음에도 아침·점심 시간을 활용한 꾸준한 연습과 서로의 실수를 보완하며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경기 내내 보인 격려와 스포츠맨십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주장 신수연과 부주장 최지영의 리더십 아래 선수단 13명은 '원팀' 문화를 만들어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학교는 단체 유니폼과 보호 장비·단체 상의 등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영양을 고려한 간식 및 식사 제공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관리했다.

또한 경기 출발 전 김영곤 교장의 격려와 대회 기간 김동길 교감·이재욱 교사의 2박 3일 현장 응원, 배희성·심상우·이재환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도 우승을 뒷받침했다.

당진고등학교는 향후 학생들의 협동·도전·책임의 가치를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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