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에서 K-방산과 미래 우주항공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SERESSA 2025'와 연계해 열린다. 행사는 경남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의 위상 제고와 지·산·학·연·관·군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K-방산 수출 확대와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의미가 더해져 세계적 수준의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외 우주항공·방산 전문가, 학계 연구자, 산업계 실무자, 정책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유럽우주청(ESA)의 비야스 굽타 박사, 미국 해군연구소의 데일 맥모로우 박사, 프랑스 조셉 푸리에 대학의 라울 벨라즈코 박사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윤재성 영국 서리대학교 교수, 코리나 마르티넬라 스위스 전 취리히 연방공과대 수석 과학자, 하시모토 마사노리 일본 쿄토대학 교수 등 각국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국내에서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공군교육사령부 등 핵심 기관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K-방산 기술과 산업 발전 전략, 우주항공 정책, 국방 우주기술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K-방산과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가 '융합'과 '국제 협력'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산·학·연·관·군이 함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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