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등 전반적인 공사 평가 업무를 전산화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은 물론 평가 전반의 투명성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GH는 기대했다.
통합시스템은 △평가 안내 전용 게시판 △평가위원회 관리 △외부 소통 창구 운영 등의 기능을 한다.
기존에는 제안서 평가와 각종 심사 관련 정보를 GH 홈페이지 여러 게시판에 분산돼 있었지만, 이 시스템은 모두 통합했다.
이를 통해 평가계획, 평가 결과 등 안내 정보를 직관적으로 분류하고 배치해 접근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이메일 방식이던 평가위원 모집 절차도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비리·부정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 기능을 도입하고, 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평가제안함’을 운영해 사용자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환경을 구축했다"면서 "시스템 고도화와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도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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