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를 통해 화성시·시흥시·양평군 등 3개 시·군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11개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정성 부문 발표회 평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감량 실적,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안산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군포시가 장려상을,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 C그룹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안성시가 우수, 여주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도는 최우수 3개 시·군에 각각 4000만 원, 우수 시·군에 3000만 원, 장려 시·군에는 2000만 원씩 모두 2억 7000만 원을 교부한다.
이 상금은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생활폐기물 배출 인식 제고 등 자원순환 분야 사업비로 활용된다.
담당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에도 경기도지사 표창을 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순환 경제 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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