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화성에 이어 평택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경기 화성시 소재 농장 방역지역 3km 내에 있다. 전날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다.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수본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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