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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폭설·한파 총력 대응
대설·한파 단계별 비상근무…취약계층 보호까지 전방위 대비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올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전 부서 대응 체계를 점검해 겨울철 안전 준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겨울철 대책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평상시-사전대비-비상1·2·3단계'로 이어지는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폭설(적설량 37.5mm)과 대설·한파 특보 발효 사례를 분석해 올해는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중심의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폭설 시 대중교통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버스 탄력 운행, 실시간 운행 조정, 예비 차량 투입 계획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급경사지·대형 공사장 안전 점검도 강화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비주택 거주자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관리와 한랭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하며, 관내 143개소 한파쉼터도 개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7개 분야 40개 세부대책을 마련해 도시 전역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했다"며 "폭설과 한파로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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