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광=김동언 기자] 전남 영광군은 2025년산 공공비출미곡 9516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건조벼 매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년산 벼 매입량은 산물벼 460톤, 건조벼 6828톤, 친환경 벼 655톤, 가루쌀 1573톤이고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혼입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 결과로 농약이 검출된 경우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영광군의 친환경 벼 매입 물량이 작년 344톤에서 올해 599톤으로 증가해 작년 대비 174%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친환경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한 것으로 농가의 소득향상과 영광 친환경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이상 기후로 인한 깨씨무늬병·수발아 등 읍면에 접수된 피해 벼에 대해서도 농가가 희망하는 전체 물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신속한 매입과 정산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친환경 벼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친환경 벼 매입량 증가를 통해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를 계속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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