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 중심 문화예술' 방향 모색
안양시, 민선 8기 3주년 순회 간담회 개최
최대호 안양시장 "문화예술은 삶 풍요롭게 만드는 가까운 길"


안양문화예술재단 민선8기 3주년 간담회 진행 모습.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민선8기 3주년 간담회 진행 모습.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 안양'을 주제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민선 8기 3주년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13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예술인과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양 지역 예술인과 문화단체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안양의 문화예술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안양춤축제’ △생활문화로 피어나는 ‘마을축제 지원사업’ △지역·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안양박물관과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등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례가 소개됐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문화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가까운 길"이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 안양의 정체성을 더욱 깊고 넓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 안양을 완성하기 위해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춤축제는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축제에는 총 14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40%가 타 시도민으로 추산된다.

재단은 안양에 연고를 둔 예술 작가를 발굴하는 공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 앙상블 '안양 인(人)의 함성으로 다시 찾은 빛'은 그 결과물 중 하나다.

지난해 안양박물관이 조선 후기 서화첩 ‘삼성기유첩’을 소장하기까지의 후일담도 소개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경매에 나온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고 중요도와 진위 여부를 파악해 안양이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시의회가 뜻을 모아주셔서 추경을 긴급 편성해 응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행정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