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는 로컬푸드 농촌 체험 여행 '로빈손의 하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빈손'은 로컬푸드와 빈손의 합성어로 빈손으로 와서 즐기는 로컬푸드 체험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로컬푸드 농가의 먹거리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총 20가족을 모집하며 12월 6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10가족이 레드향 농장을 방문해 레드향 수확·레드향 간식 만들기·곤충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농촌 체험이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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