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해 온 전문예술단체인 ‘장애인인식개선오늘’ 소속 김준엽 시인과 박지영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헌법재판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장애인 예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대중과 예술계 간 소통을 확대하며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에서 김준엽 시인은 다수의 시집과 공동시집 발간, 세종도서문학나눔우수도서 선정 등 장애 문인 후배들이 독자적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지영 사무처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전국 장애인 창작활동 지원, 문인 발굴 및 창작집 발간(157명 작가, 85종 8만 5000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헌법재판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인식개선오늘과 같은 단체들의 노력으로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가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자 대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과 전국의 장애예술인 지원과 창작활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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