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구성…공모사업 선정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11일 시청사 시장실에서 ‘경원선 하부공간 활용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생활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과 해당 지역의 양주1동장, 회천2동장 및 의 장경수 케이디이엔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회천신도시 내 지역 간 단절을 초래했던 경원선 하부공간을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4년 2월부터 케이디이엔지와 함께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거쳐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기본 구상안을 확정했다.
용역안에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 및 현황 조사 △공간 활용 기본 방향 및 목표 설정 △구역별 테마 조성 △프로그램 구성 및 보행 동선 제시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천신도시 일부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의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 시장은 "경원선 하부공간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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