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A군(14)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쯤 대전 유성구 노은동의 한 금은방을 찾아 '금을 사고 싶다'며 매장 내에 있는 78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착용했다.
이후 금은방 주인이 주변정리를 하는 사이 A군은 그대로 도주했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한 결과 금은방에서 약 150m가량 떨어진 건물 2층 여자화장실에서 A군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진품 목걸이가 갖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군은 범행 당시 만 14세로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여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