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DWT급 2선석·3만 DWT급 1선석 2030년 준공 예정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11일 광양항 낙포부두를 이용하는 주요 화주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부두 운영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2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낙포부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축공사에 따른 운영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포부두는 총사업비 1793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개축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완공 후에는 5만 DWT급 2선석과 3만 DWT급 1선석 규모로 확장돼 처리능력 향상과 안전성 강화 등 항만 경쟁력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화주사들은 개축공사 기간 중 부두의 중단 없는 운영을 요청하고 낙포부두 5번 선석의 추가 리뉴얼 추진 필요성을 건의했다. 여수해수청은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광양항 이용여건을 개선하고 항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태성 여수해수청장은 "항만작업은 언제나 위험요소가 따른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현장 종사자와 기업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낙포부두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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