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의 단독응찰한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 시가 직접 계약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발주기관이 직접 계약을 주도하면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에 탄력성을 확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전날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현장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공사 범위와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시는 사실상 계약 단계의 출발점으로 보고, 주요 사안을 사전에 점검해 계약 체결과 착공 절차를 차질 없게 추질할 방침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도 상반기 중 우선 시공 구간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행정절차 지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직접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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