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민선8기 마무리를 앞두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점검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연차별 추진 목표 기준 71.6%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민선8기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은 교육·청년·인구, 농업·농촌, 승강기·경제·항노화,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생활·안전·환경 등 6대 분야에 57개 사업으로 이 중 23건은 이행 완료하고 34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미래교육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농촌 인력난 해소, 농산물생산원가보장제 시행,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도입,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이다.
추진하고 있는 34건 사업 중 내년 안에 완료가 예상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 주택 신축,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화장장 건립 등 14건이 있다.
이미 사업에 착수해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돼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센터 신축, 창포원 국가정원 지정,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10건이다.
관련 법의 제·개정의 지연, 중앙정부 사업 부재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이 연극 예술 복합단지 구축,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위천 폐석산 관광자원화 등 10건이다.
거창군은 현재 남은 공약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약 실천은 현재를 넘어 군민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미래 거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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