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6일 교내 창의혁신관에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 ‘차세대 모빌리티 컨소시엄’ 5개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밭모비 mini 공학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인 공학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한밭대·충북대·한남대·한동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학생들과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2025학년도 국립한밭대 컨소시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창의융합성·사회기여 및 사업화가능성·기술성 및 완성도를 중심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국립한밭대 한사랑번역회 팀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번역 장갑’이 높은 기술 완성도와 독창적인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대구경 중공실린더 양면 자동연마기’를 출품한 한남대 NOVA25 팀이 차지했다.
또한 ‘한밭모비 커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에서는 모빌리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특허 및 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업 및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커리어 전략을 공유하는 1:1 심층 상담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전시된 작품을 관람한 뒤 대상 수상작을 예측해 보는 ‘1등을 맞춰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공학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응원하며 "수상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이 앞으로의 삶을 이끌어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인생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독창적인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준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밭대가 중심이 돼 각 대학의 창의적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학인재들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모빌리티 컨소시엄’ 주관교인 국립한밭대는 컨소시엄 내 타 대학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공학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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