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명~시흥 철도 조속 추진·신천~하안~신림 철도망계획 반영 요청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과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속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승원 시장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위원장과 LH 관계자를 만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된 사업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약속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신도시 입주 전에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서울~광명~시흥간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LH에 △철산로 연결교량 △범안로 연결지하도로 신설 △디지털로 지하차도 신설 △사업지~서해안로 연결도로 등 서울방면 4개 연결도로 신설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광명은 서울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은 물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인구가 약 50만 명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잇는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광역교통 기반 구축이 광명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남서부 전체의 교통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석 위원장은 "광명시가 광역교통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대광위에서 시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살피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주요 광역교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지구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됐으며, 2027년 하반기 착공 및 2031년 준공이 목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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