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오는 8일 열리는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안전·교통·질서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축제 당일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두 차례 실시해 행사장 시설물과 위험 요소를 점검·조치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63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인파 흐름을 통제하고,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해양공원 일대에서는 불법 노점상 자리 선점 정황이 나타남에 따라, 시는 취약구간에 차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야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질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교통대책도 강화된다. 올해부터 남산공원이 주요 관람구역으로 추가됨에 따라 공원 진입로와 중앙동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임시주차장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교통통제 구간과 주차 정보 등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8일 오후 7시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진행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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