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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본격 추진
지역 농가 판로 확보·쌀 수급 안정 위해 9만여 가마 수매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더팩트ㅣ곡성=김동언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4일 오곡면을 시작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올해 총 9만 232가마(40kg 기준)를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29회 일정으로 읍·면별 농협 미곡종합처리장(APC) 등 13개소에서 수매를 진행한다. 수확시기와 건조 여건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매입 기간별로 현장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산물벼는 지난 10월부터 이미 매입이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수매 직후 가마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우선 지급되고 연말 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대금이 지급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는 만큼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비용(약 811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한편 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비축미 전용 톤백 포장재 8000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단가는 톤백 1매당 8000원이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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