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통해 4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도내 뷰티기업 70개 사가 엑스포에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사에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비롯해 바이어 발굴과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Saigon Beauty Show)’와 함께 열려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등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K-뷰티 이벤트 참여, K-뷰티 브랜드 체험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도내 기업들은 엑스포 기간 모두 4900만 달러를 상담했으며, 이 가운데 18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도는 20~22일 말레이시아 페낭 PW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를 연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K-뷰티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가치가 높다"며 "도내 뷰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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