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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금산인삼엑스포 네 번째 유치, 도 적극 나서겠다"
정부 규제 막혀 난항…김 지사 "정부 설득 중, 도와 금산군만으로도 가능"
김 지사 공약 '남부출장소' 효율성 제고 위해 고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금산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부의 규제로 난항에 빠진 '금산인삼엑스포' 네 번째 유치에 도가 적극 지원에 나서곘다고 약속했다. /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금산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부의 규제로 난항에 빠진 '금산인삼엑스포' 네 번째 유치에 도가 적극 지원에 나서곘다고 약속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금산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금산인삼엑스포의 네 번째 유치에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금산군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정무부지사 당시 첫 번째 금산인삼엑스포를 총괄했던 일화를 거론하며 "금산인삼엑스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게 맞는 방향이며 그렇게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금산군의 네 번째 엑스포 유치 의지와는 달리 국가 차원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 지사는 "정부는 엑스포나 박람회는 한 지역에 세 번 이상 지원을 못하게 돼 있는 규정이 있다"며 "그러나 2030년 무렵으로 정해 정부를 설득해서 이런 규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만약 규정 개정이 힘들다면 충남도와 금산군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며 엑스포 추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남부지역(논산·계룡·금산)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 금산군 진산면에 문을 연 '남부출장소'가 금산군과 유기적 효율성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충남 동남권이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 지리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산면에 남부출장소로 확정했지만 효율적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지역주민 편의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통합의 진척상황에 대해 김 지사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제는 국회의 시간"이라면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2월까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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