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한경석 충남 서천군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4일 '돌아오는 서천, 미래로 가는 서천'을 슬로건으로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 서천은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지역 침체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서천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군의원으로서 서천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봤다"며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행정으로 서천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재임 기간 동안 농촌유학활성화지원 조례 제정, 서천읍 구도심 상권 회복 간담회 주최, 장항·서천읍 상습 침수지역 배수 개선,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체계 마련 등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돌아오고 머물고 싶은 서천을 만들겠다"며 사람이 돌아오는 서천(농촌유학·귀농귀어귀촌 지원 강화, 청년 창업 환경 조성), 일자리가 있는 서천(해양바이오·블루카본 산업 육성), 행복이 머무는 서천(복지공동체 구축), 자연과 공존하는 서천(친환경 생태관광 확대, 기후위기 대응 강화), 신뢰받는 행정과 투명한 재정(군민 참여형 열린 행정 실현) 등의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저 한경석은 누구의 군수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며 "정치적 이해보다 서천의 이익과 군민의 행복을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서천의 미래는 누군가의 약속이 아니라 군민의 참여와 신뢰 위에서 완성된다"며 "군민과 함께 ‘돌아오는 서천, 미래로 가는 서천’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군수 선거에는 현직 김기웅 군수(국민의힘)가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같은 당의 노박래 전 군수와 더불어민주당의 유승광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 조동준 전 서천군의장, 전익현 충남도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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