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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연수 성료
지역 역사와 향토사 접목한 교원 직무연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 참가자들이 유관순 열사기념관에서 지역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 참가자들이 유관순 열사기념관에서 지역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희망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천안의 역사와 향토사를 교육현장에 접목해 인성교육과 지역 정체성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는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천안을 아는 힘’, ‘이야기로 만나는 천안’, ‘천안, 배움의 길 500년’, ‘천안이 키운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향토사의 흐름을 심도 있게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유관순 열사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박문수 사당, 목천향교, 천안삼거리, 천안박물관 등을 방문해 교사들이 직접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역의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의 깊이가 달라졌다"며 "천안의 얼과 인물을 주제로 한 수업과 체험학습을 학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은 내가 사는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교육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지역사와 문화유산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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