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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든 한글축제 ‘오싹한 한글민속촌’ 성료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 교육발전특구사업 일환으로 직접 기획·운영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싹한 한글민속촌' 축제를 열고 있다. /세종시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싹한 한글민속촌' 축제를 열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청소년 주도로 마련한 한글문화축제 ‘오싹한 한글민속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지난 1일 고운동 남측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세종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모니터단’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한글과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고운청소년센터의 대표 가을행사인 ‘고고(고운고스트)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글·전통·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한글존’에서는 투각등 만들기, 멋글씨, 한글 열쇠고리 제작, 십자말풀이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오싹존’에서는 포토존, 타투체험, 가면 제작, 방탈출, 전통놀이 등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존’과 즉석노래방, 한글노래자랑, 춤·노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고운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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