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노벨과학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과학의 즐거움과 창의적 탐구 정신을 함께 나누는 대전의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양일간 운영된 학생 체험부스는 행사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초·중·고 각급 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연구·탐구해 온 과제를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며 방문객들과 과학적 사고와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의 과학 연구 능력 신장을 위해 지역의 5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포스터 전시를 통해 중·고교생들과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노벨과학교육지원단과 대전영재페스티벌추진단 교사들이 진행한 과학 게임 이벤트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AI로 제작된 과학 영화를 감상하며 새로운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노벨과학연구회와 환경교육 모델 개발 추진단의 성과 포스터 전시를 통해 교사들의 연구 성과가 공유됐으며 대전과학고·대전동신과학고 등 과학영재학교, 지역 대학의 영재교육기관 및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원의 홍보 부스에서는 과학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과학의 도시, 대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과학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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