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여성 농업인, 지역 주민이 함께한 공동체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30일 공주여성농업인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작품발표회 및 한마음축제'에는 여성 농업인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여성농업인센터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와 전시, 지역 농산물 홍보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2019년부터 여성 농업인의 자아 실현과 지위 향상, 여성 농업인 지도자 발굴·육성, 복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어르신 행복학교, 방과 후 아동 돌봄 사업 등 복지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글쓰기 배움교실을 통해 농촌 여성 농업인의 땀과 애환을 담은 수필집 '이야기를 담다 5호'를 펴내 눈길을 끌었다.
공주시는 2025년 여성농업인센터 사업을 비롯해 여성 농업인 편의 장비 지원, 농작업 친환경 화장실 지원, 농촌 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 등 여성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공주여성농업인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도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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