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2025년 전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소방, 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응급의료 SAFE, 골든타임 SAVE, 모두가 안심하는 응급의료 전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전남-광주 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응급실 전문인력의 미래 역할 △중증응급환자 닥터헬기 이송 우수사례 △전남 동부권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현황 발표 등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의 핵심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데 있다"며 "지자체-소방-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어디서나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간 이송 격차를 줄이고 전문인력 정착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38개소, 52억 원) △닥터헬기 운용(44억 원) △취약지 간호인력 파견(7명, 4억 원) △달빛어린이병원(4개소 6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취약지의 진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취약지 의료장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지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필수 응급의료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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