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발자취, 다음 10년 도약으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누리학교가 30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학교 강당에서 '추억의 만남'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개교 이후 학교를 거쳐 간 졸업생과 학부모, 전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전임 교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학창 시절과 교직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학교를 다닐 때 좋았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즐거웠다"는 한 졸업생의 말처럼 현장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학교의 대표 가을축제인 '도란도란 가을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운동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설치돼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무궤도 열차를 타고 학교 주변을 돌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세종남부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소방차 체험과 안전교육, '가을 인생네컷' 포토존, 알밤 찾기, 야생화 체험, 진로체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과 음료도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오랜만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교사들을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며 "학교의 발전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최기상 교장은 "지난 10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이룬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10년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더 큰 도약의 시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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