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은 가조면 마상리 일원에 건축 연면적 500㎡에 사무실 및 휴게공간을 포함, 10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준공한 농업근로자 제1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69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늘어나는 계절근로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북부농협에 내년부터 동거창농협을 운영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1기숙사와 함께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안정적 유치·확대 계획에 따라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촌인력난 해소,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인모 군수는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에 맞춰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