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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서 초광역행정 해법 모색
노금식 의장 “지방분권·광역협력 조화 이룬 성공모델서 배워”

27일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국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광역연합의회
27일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국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광역연합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을 찾아 초광역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은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대를 방문, 간사이광역연합의 행정·의회 운영사례와 전통문화 기반 도시재생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단은 첫날인 27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국’을 방문해 기획부 구노이케 나오미 의전과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엑스포 유치 과정과 운영 성과, 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행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튿날인 28일에는 간사이광역연합 본부사무국과 의회사무국을 방문해 하스이케 시노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간사이광역연합의 구성 체계와 예산 분담 구조, 의회의 역할 등을 청취했다.

대표단은 정책 결정 과정과 행정 지원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충청권 광역협력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금식 의장(충북 음성2, 국민의힘)은 "간사이광역연합은 지방분권과 광역협력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공동정책을 실행하는 거버넌스 역량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의 초광역사무 추진 체계와 의회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29일 교토시 전통가옥 '교마치야'를 찾아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시가현 의회를 방문해 일본 지방의회의 운영사례와 우수 정책·제도를 살펴볼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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