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빛 한바퀴'는 야간을 뜻하는 '별빛'과 순환형 버스를 의미하는 '한바퀴'를 결합한 이름으로, 천안의 대표 관광자원과 야경을 연결하는 특별한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별빛 한바퀴 시즌2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천안타운홀~삼거리공원~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는 코스로,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며, 최초 1회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으로, 현장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삼거리공원 등 주요 거점에 푸드존, 공연존, 체험존, 관람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야간경관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밤을, 홍대용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에는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종합터미널과 타운홀에서는 각각 아라리오 조각공원과 미디어파사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지난 봄 벚꽃 명소를 소개했던 별빛 한바퀴가 이번에는 천안의 가을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 "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