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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첫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벌터경로당 개소
공공건축물 에너지효율 개선…노인 위한 쾌적한 쉼터로 재탄생

시흥시 첫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벌터경로당 개소식 모습. /시흥시
시흥시 첫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벌터경로당 개소식 모습.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998년 문을 열어 노후화한 벌터경로당에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지난 27일 재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상물을 선정하는 해당 사업에서 시흥시는 총 21곳(2024년 18곳, 2025년 3곳)이 선정됐다.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 향상과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벌터경로당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대폭 향상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 단장,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벌터경로당을 포함한 18개 경로당에 총 18억 원(국·도비 14억 원,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7곳은 공사에 들어가 1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10곳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사 발주를 거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는 △물왕2통 △논곡동 △조남2통 등 3개 시립 경로당이 선정돼 총 4억 5000만 원(국·도비 3억 6000만 원, 시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기반 시설인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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