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18개 고등학교에서 164명의 학생선수들이 23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목천고등학교는 사이클 종목에서 전우주(3년) 선수가 1k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신나라(2년) 선수는 개인도로에서 금메달, 도로 독주 25km와 옴니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천안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예람(천안쌍용고 2년) 선수는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신희연(천안오성고 1년) 선수는 합기도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천안월봉고는 스쿼시와 철인3종에서 은메달을, 배드민턴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천안두정고(펜싱), 천안중앙고(테니스·보디빌딩)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이 멋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천안 학생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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