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형물과 연꽃 정원 등 조성, 국화 작품 전시 야간 개장도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 막을 올린다.
군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주최로 열리는 국화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개최,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이 주제다.
올해 국화 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미를 그대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추억여행이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 오후 3시 개막 행사와 오후 4시부터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 8개 읍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읍면의 날' 행사도 열린다.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2일 안면읍, 3일 근흥면, 4일 고남면, 5일 원북면, 6일 소원면, 7일 남면, 8일 이원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한다. 야간 개장은 오후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낮과 밤의 서로 다른 국화 정원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가족단위 힐링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 입장료는 없다.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화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