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푸르디 푸른 시화호와 하늘, 사람이 만났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과 300여 명의 시민들이 24일 낮 시화호 갯벌을 맨발로 걸었다.
거북섬 해안 덱(엠티비(MTV) 수변로)에서 열린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 참가자들은 ‘시화호, 치유와 회복의 길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걷는 시간’을 주제로, 시화호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 건강을 누렸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체험 존에서는 '힐링요가', '저염소금 만들기', '도자기 공예' 등 일일수업이 진행됐다. 건강 존에서는 건강버스 '흥카', 약사에게 직접 듣는 건강정보 '별별 상담', 금연, 치매 등 부스가 운영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는 걷기·체험·건강이 어우러진 치유와 회복의 건강축제로, 오늘 하루 자연 속에서 건강을 배우고 휴식을 즐기는 힐링의 장이 됐다"며 "죽음의 호수에서 삶의 호수로 부활한 시화호처럼, 시흥시민 모두 힘차게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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