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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연 유성구의원,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현실화' 촉구
박석연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장). /유성구의회
박석연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장). /유성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석연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지난 23일 제281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현실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복지거점으로, 급식 정책의 실효성과 도우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로당 급식 정책은 2024년 '주 5일 식사 제공' 정책을 발표하고 2026년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지만 급식도우미 인건비와 인력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유성구는 도우미 1인당 월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최저임금과 증가한 업무량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총 204개 경로당 중 대규모 아파트형과 농촌형 경로당 간 식사 인원 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로당에 1인만 배치되고 있어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조리·배식·청소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도우미의 근무 환경 또한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정부는 경로당 규모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력 지원 기준과 국비 확대 방안 마련 △법령 개정을 통한 인건비 지원 근거 마련 및 지방재정 부담 완화 △대전시는 차등적 인력 배치, 급여 현실화, 안전한 근무 환경과 휴게시간 보장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석연 의원은 "노인의 건강과 존엄은 곧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경로당 급식 정책의 현실화와 급식도우미 처우 개선을 통해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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