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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제5회 무지개 축제' 열어
24일부터 3일간...교실 밖 배움의 장 열려
산울·해밀 지역 교사·학생·학부모·주민 3000여 명 참여


2025 무지개 축제 포스터 /세종시교육청
2025 무지개 축제 포스터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제5회 무지개 축제'가 23일 해밀동 한빛공원 대운동장과 원사천 인근 모꼬지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해밀교육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밀무지개축제준비위원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산울·해밀 지역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도시형 교육공동체 축제다. 교사·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약 3000명이 참여했다.

무지개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이 결합된 '학습형 축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및 마을 체험활동 결과물을 현장에서 선보이고, 학부모와 교사, 주민은 이를 함께 체험하며 교육의 과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배움이 교실을 넘어 마을로 확장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산울·해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상징한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처럼 다양한 주체가 서로 다른 역할과 색깔을 지니되 함께 어우러질 때 더 큰 교육의 빛을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방과후학교·마을학교가 함께하는 '늘봄학교 박람회'가 열려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만든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24일에는 학생·학부모·협동조합·주민이 참여하는 50여 개 체험부스와 마을 사진전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공연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무지개 축제는 교육과정이 곧 축제가 되는 학교-마을 연계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형 교육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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