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퇴근 탑승 혼잡 및 승객 대기 시간 감소 효과 기대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잠실행 광역버스인 G6000번과 G6100번를 증회해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해당 증회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를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G6000번 노선은 지난 9월 30일부터 총 4회 증회돼 출근시간(오전 7시 5분, 7시 45분) 2회, 퇴근시간(오후 7시 15분, 8시 25분) 2회 추가 운행중이다.
G6100번 노선은 지난 13일부터 출근시간(오전 6시 45분, 7시 20분) 2회, 퇴근시간(오후 6시, 6시 55분) 2회가 증회됐으며 기존 운행 중인 일부 시간(오후 8시 30분 출발분)은 오후 5시 40분으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의 차내 혼잡도가 해소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오는 23일부터 해당 2개 노선의 각 4회 증회 운행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리(MiRi)’를 통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이 마감된 이후에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시는 좌석예약제를 통해 탑승 혼잡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운행으로 승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광역버스 증회와 좌석예약제 시행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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