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힐링과 치유의 대표 관광콘텐츠 '하동소풍'과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반값 여행 지원사업에 이어 하동사랑상품권 할인까지 더해져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하동군은 지역 대표 자원인 차를 중심으로 12개 업체와 관광콘텐츠 '쉬어가도 괜찮아, 하동소풍'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하동소풍'은 다원 차밭, 공원, 섬진강변 등 하동의 대표 뷰포인트에서 가볍게 즐기는 나들이형 프로그램이다. 하동 차와 다식으로 구성된 '하동소풍세트'를 대여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동소풍이 가능한 곳은 관아수제차, 따신골녹차정원, 연우제다,옥선명차, 한밭제다, 혜림농원, 의신베어빌리지, 카페와로롯, 카페리화, 계절열매, 티카페하동, 매암차박물관이다.
군은 하동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하고 참여업체에는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이벤트도 진행해 '하동소풍'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다른 지역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해 숙박·식사·관광을 즐기면 사용 금액의 반값을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하동 반값여행'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10%를 할인하고 사용 금액의 10%를 적립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하동 반값여행'에 참여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지원받고 지원받은 지원금을 사용하면 10%가 적립돼 '일석이조'의 혜택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여행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분이 하동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하동의 매력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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