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대전기업 라이온로보틱스,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계단·타이어 적재 등 다족보행 로봇 장애물 극복 능력 우수 평가

라이온로보틱스가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
라이온로보틱스가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육군 교육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17일부터 2일간 열린 챌린지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우수 기업들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는 국방 드론·로봇 분야의 민간 기술력을 평가해 군사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챌린지는 드론·로봇 분야의 민관군 연계를 강화하고,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최신 기술과 우수 시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정찰, 공격, 통신·네트워크, AI·임무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드론과 로봇 개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군 활용성 중심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대전의 라이온로보틱스는 고효율·고기동성 다족보행 로봇을 선보였으며 세계적 수준의 야지기동 및 운용시간과 계단, 타이어 적재 등 장애물 극복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AI 객체 인식과 다수 드론 동시 운용 부문에서 무지개연구소·GDL시스템이 대전시장상을, 헥사팩토리, 팔월삼일, 한림퓨리텍, 솔빛시스템, 단디 등 5개 업체가 육군 교육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는 이번 챌린지가 지역 기업들의 드론·로봇 분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시연을 통해 민관군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 미래산업인 로봇·드론 분야에서 민·관·군 협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전의 우수 기업들이 국방산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